감사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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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감사해용~ㅎ

작성자명박세은
조회수1156
등록일2017-03-20 오후 10:55:55

안녕하세요~~현재 이쁜딸래미는 뱃속에 품은 예비엄마입니다.

 

결혼한지 7년.. 신혼초는 신혼을 즐기자!! 미루고... 가게를 시작하고 또 미루고....

정말 가지고 싶을땐 왜?인지 되지않더라구요..ㅠㅠ 

모르는 분들은 저희부부가 "딩크족"인줄 알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전혀 아닌데 말이져~~ㅋㅋㅋ)

 

원인모를 난임? 그래서 시작한 시험관 처음에 당연히 한방에 될줄 알았어요.

하지만 실패 실패.. 저는 긍정적인 편이라 실패를 했어도 웃어넘겼어요~

 

세번째 드뎌 성공!! 전화주신 간호샘 목소리가 밝음이 느꼈지요~~

피검통과라는 연락에 2차로 또 피검을 하자.... 반신반의? 믿기지 않는다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직도 기억나네요 피검전에 피비침도 있고 해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드뎌!! 뱃속에 아기집을 보러 갑니다!! 고고~~~

두근두근 아기집을 두개 확인했어요.. 남들은 울고 막 그런다는데... 전??? 전혀 아~~~ 이게다??ㅋㅋ

하지만 맘속으로 엄청 좋았던거 같아요~

image (쌍둥이 애기집 확인했던 초음파입니다.)

 

저희부부는 술집을 영업하고 있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그저 했어요~ 그런데 피비침이...ㅠㅠ

쌍둥이라 행복해서 음료라도 사들고 가려고 신랑도 함께 가려 했는데... 이런!!!!!

몇일 입원을 하자고 하시고 난황도 하나만 확인하게 되었지요~~~

혼자 병원와서 "여보 나~ 입원해야해..." 상황설명 통화하는데 눈물이 나드라구요..ㅠㅠ

그리고 입원 이틀... 그땐 왜? 가게 걱정을 했는지~~~ㅋㅋㅋ

 

그래도 하나라도 내 배속에 있는걸 감사하며~ 이제 가게는 안녕!!!!! 4주간 침대와 한몸~~~되기!

원없이 누워있었던거 같아요~~ 태교랍치고 이거저거 만들어봤네요~ㅎ

image (요건 좀 자랑입니당ㅋ)

 

이젠 어느덧 시간이 지나 27주! 우리 딸래미는 태동도 엄청 나게 잘지내고 있답니다.

 

<김낙근 원장님>

항상 따듯한 말투와 말로 걱정, 근심없게 해주시고 나름 유머도 있으세요!

신랑이 처음으로 병원에 같이 온날!!ㅋㅋㅋㅋ 하도안와서 없는줄?하며 농담..ㅋ

이번에 머리클까 걱정하니...ㅋㅋㅋ 아~~ 아빠가 크네?ㅋ 하며 웃음을 주셨지요!!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마지막까지 잘부탁드립니다^^

 

<이재영 선생님>

시술할때마다 걱정해주시고 손도 잡아주시며 잘될꺼라 위로해주셨던게 어끄제 같네요~ㅋ

가게 나가지 말라고 말라고.. 하시며 걱정 많이 해주셨어요~ㅎ

실패하면 위로도 신랑보다 더해주신거 같아요~ㅋㅋㅋㅋ

초기 입원했을때 병실까지 올라오셔서 챙겨주셨어요~

궁금한것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얼굴볼때마다 안부도 꼬박꼬박 물어봐 주시고 감사해요^^

 

<김화영 선생님>

시술시 필요했던 상황들 잘 알려주시고, 시술때도 여러 말들 해주셨지요~ㅎㅎ

임신중 필요한 부분에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시고~ 감사해요!ㅎ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주셔서 좋아요~ㅎㅎㅎ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딸 잘크고 있답니다~~ㅎㅎㅎ

 

지금은 개강해서 가게가 많이 바빠요~~ 가게 출근도 하고 있지만..ㅠㅠ

그래도 뱃속에 딸이 잘~~ 버텨주고 잘 커줘서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이제 건강하게 출산할 날만을 기다리며~~ 주저리 주저리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