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 유산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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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3회 이상 반복된 자연유산을
경험한 경우를 말합니다.
습관성 유산의 빈도는 1~5%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유산이 2~3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
전문병원을 내원하여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과 검사
원인 내용
면역학적 요인 모체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태아조직에 대해 거부반응을 나타내어 착상을 방해해서 불임을 초래하거나 임신 초기 반복적인 유산을 일으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루프스 증후군, 갑상선 자가항체 등의 자가면역성 질환들이 있으며 해당 항체를 검사하여 진단합니다. 원인불명의 습관성 유산환자에서도 인체백혈구항원 검사와 자연살해세포 검사를 시행하여 면역 이상수치가 발견되면 면역글로불린 주사로 면역조절 치료를 시행합니다.
유전적 요인 부모가 염색체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습관성 유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는 부모가 정상일지라도 수정과정의 유사분열과 감수분열 이상으로 염색체 기형이 초래될 수 있으며 부모의 연령, 감염, 약물, 방사선 노출 등의 외부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모의 혈액 및 유산된 태아의 조직으로 염색체 검사를 시행합니다.
호르몬 요인 황체호르몬은 자궁내막에 작용하여 착상과 초기 임신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호르몬의 생성이 부족하거나 자궁내막의 황체호르몬 수용체의 부적절한 반응으로 불임과 임신 초기 유산을 초래하는 경우를 황체기 결함이라고 합니다. 진단은 배란 이후 혈청 황체호르몬 검사와 월경 2-3일전 자궁내막 생검을 시행합니다.
자궁의 해부학적인 이상 선천성 자궁기형이 있는 경우 대부분 임신 중반기에 유산이 발생되나 부적절한 태반의 착상으로 임신 초기 유산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초음파 검사, 자궁나팔관조영술, 자궁경 및 복강경 검사로 진단합니다.
자궁경관 무력증 자궁경관의 선천성 또는 외상성 결함에 의하여 임신 중반기에 진통이나 출혈 없이 자궁경관이 열려서 태아나 양막이 빠져 나오는 것으로 진단은 이전의 산과력과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감염성 요인 마이코플라스마, 유레아플라스마, 클라미디아, 베타-스트렙토코쿠스 등 유산과 조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균에 대한 배양검사 또는 분자생물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하면 항생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기타 요인 약물복용, 영양결핍, 급성 또는 만성질환, 과도한 스트레스, 방사선 조사 또는 유독성 환경에 노출된 경우에도 자연유산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병력청취와 신체검진이 필요합니다.
습관성유산의 치료
원인 내용
프로게스테론 황체기 결함을 치료하고 면역이상으로 인한 임신 실패를 치료합니다.
아스피린 및 헤파린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태반으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합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 습관성 유산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을 억제합니다.
면역글로불린 자가면역 항체의 작용을 억제하고 면역조절을 유도합니다.
메트포르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다낭성난소증후군에 합병된 유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착상 전 유전진단 염색체 이상이 반복유산의 원인인 경우 수정란에서 유전학적 검사를 하여 정상 수정란만을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자궁경 수술 선천성 자궁중격, 자궁내막 근종, 자궁내막 유착을 내시경 수술로 제거합니다.
자궁경관 봉축술 자궁경관 무력증의 경우 임신 14-16주에 시행합니다.